9월 20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8승 8패 3.3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5.1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돌로는 투구의 기복이 너무 심한게 흠이다. 그나마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편인데 야간 경기의 안정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레이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무려 12개의 삼진을 당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타격의 기복은 여전한 편. 그래도 그린의 완투 덕분에 불펜의 소모를 줄인게 어디냐 싶다.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9승 7패 3.29)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5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마나가는 9월 3경기 연속 3실점의 문제가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에서 투구 내용도 아쉽기 때문에 딱 QS가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그린 상대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문제다. 중심 타선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 그래도 레이의 7이닝 투구 덕분에 소로카 1명으로 끝낸게 다행이다.

역시 홈 경기의 그린은 대단했다. 하지만 로돌로는 이야기가 다를듯. 이마나가 역시 9월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가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이다. 하지만 컵스는 지구 1위는 그른 상태에서 와일드카드를 획득했고 이는 모티베이션 부재로 이어질수 있다. 후반에 집중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1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6승 14패 4.1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3일 워싱턴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켈러는 켈러다운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홈에서 강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보이드 상대로 조이 바트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후 컵스의 불펜 상대로 완벽하게 막혀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홈에서 계속 부진이 이어진다는 점이 문제.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실책이 터지면 그대로 무너지고 있다.

애슬레틱스는 루이스 세베리노(6승 11패 4.8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4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역시 홈에선 믿을수 없는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원정의 세베리노는 에이스 그 자체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와 톨리를 공략하면서 브랜트 루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지니 경기가 풀리는 특징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7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주목 포인트.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호건 해리스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다.

켈러와 세베리노의 대결은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다. 그러나 애슬레틱스는 말 그대로 한 방을 가지고 있는 반면 피츠버그는 타격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고 애슬레틱스의 불펜은 조금씩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힘에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애슬레틱스 승리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찰리 모튼(9승 10패 5.56)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모튼은 트레이드로 데려온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하는 중이다. 홈 경기 투구 역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할 정도로 좋지 않다는 점은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9월의 타격 부진이 매우 심각한 수준. 특히 홈 경기의 타격 문제가 너무나 크다. 등판과 동시에 결정적 2점을 허용한 트로이 멜튼은 최근의 부진이 불안 요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7승 10패 5.5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4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엘더는 역시 홈에선 부진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입증해 보였다. 반면 원정에선 기본이 QS+일 정도로 투구가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무기다. 목요일 경기에서 워싱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맷 올슨의 쐐기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놀라울 정도. 16안타의 화력은 주말 시리즈의 주목 포인트.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시즌이 끝나면 데인 더닝을 방출할것 같다.

최근 디트로이트의 경기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다. 현재의 타격으로 원정에 강한 엘더 공략은 쉽지 않을듯. 반면 모튼은 홈과 원정 모두 투구가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고 애틀랜타의 타격은 최근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불펜의 우위가 서서히 넘어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트레버 로저스(8승 2패 1.43)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저스는 부진의 흐름을 단 한경기만에 극복해 냈다. 홈이라는 잇점도 있고 지금의 로저스는 6이닝 내외를 2실점 이하로 막을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편. 장타 제로는 어쩔수 없다. 0.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체이스 맥더맛은 내년쯤 아시아에서 볼것 같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8승 7패 4.44)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5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워렌은 원정 부진이 빠르게 고개를 들어버렸다. 계속 원정에서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포비치와 맷더맛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타격감은 호조를 이어가는 중. 특히 홈런 없이 다득점이 되었다는게 고무적이다. 2이닝을 폴 블랙번이 책임져준것도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는 프리드의 위력이 유감없이 나온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로저스의 위력이 유감없이 나올듯. 8월의 투수다운 투구를 해줄수 있을 것이다. 반면 워렌은 원정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높은 편. 볼티모어의 불펜은 최근 승리조는 확실한 제 몫을 해내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1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뉴욕 메츠는 브랜던 스프로트(1패 2.2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프로트는 충분히 메이저에서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투구 내용 자체는 상당히 좋고 홈이라는 점 역시 호투를 기대케 한다. 전날 경기에서 바즈퀘즈와 샌디에고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런으로 4점을 올린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여전히 홈런 외의 수단을 기대하기 힘든 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앤드류 알바레즈(1승 1.1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바레즈는 데뷔 후 3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 하지만 홈에서 매우 강한 반면 원정에서 기복이 있기 때문에 이점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 목요일 경기에서 왈드렙과 더닝 상대로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그나마 반등세를 만들고 나왔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듯. 그러나 장타의 부재, 특히 제임스 우드의 파워 다운이 아쉽다. 3.2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가사와라를 불펜으로 쓰는것 자체가 잘못된것 같다.

메츠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알바레즈가 인상적인 투구를 하긴 했지만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가 발목을 잡을듯. 게다가 스프로트의 투구는 홈 경기에서 강점이 있고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집중력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메츠의 장타력이 여전하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탬파베이 레이스는 드류 라스무센(10승 5패 2.74)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라스무센은 다시금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투수로 변모해가는 중. 즉, 홈에서의 라스무센은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과 라우어를 공략하면서 카슨 윌리엄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11개의 안타를 쏟아내면서 반등의 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주목 포인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살아나는듯 하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개럿 크로셰(16승 5패 2.63)가 시즌 17승에 도전한다. 1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크로셰는 12개의 삼진과 2홈런의 갭이 참으로 묘하게 느껴질 정도. 최근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인데 탬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완봉승을 기록할 정도로 극강으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진과 해리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최근의 타격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특히 2아웃에서의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는 중. 5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들이 가진 최후의 무기다.

양 팀 모두 최근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편. 라스무센은 5이닝 무적이고 크로셰는 탬파베이에게 강한 투수다. 이번 경기는 투수전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을 부인할수 없는 상황. 하지만 크로셰가 이닝 소화력이 좋은 반면 라스무센은 그렇지 않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보스턴 승리

승1패 : 1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로렌젠(5승 11패 4.9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렌젠은 구원 외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다. 9월 한달간 3패 7.04로 투구 내용이 엉망이었는데 그나마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카스티요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쪽이 본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건 여전하다.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은 해주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맥스 서져(5승 3패 4.3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4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서져는 앞선 3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이다. 지금의 서져라면 이번 경기에서 QS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법한 상황. 전날 경기에서 바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완봉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최근 2경기의 타격 부진이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 빠르게 살려내지 못한다면 시리즈 내내 위험해질수 있다.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라우어를 불펜으로 돌린게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듯 하다.

캔자스시티의 타선이 원래대로 되돌아갔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을 예감케 하는 포인트. 결국 토론토가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관건인데 로렌젠의 투구는 기복이 심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수 있을듯. 그리고 불펜의 차이도 무시 못한다. 힘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데이비스 마틴(6승 10패 4.01)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마틴은 원정 투구는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최근 홈에서의 투구 역시 기복이 있는데 지금의 마틴은 딱 5이닝 2~3실점 투구가 한계점으로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타일러 웰즈 상대로 터진 터크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엇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득점력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중. 특히 후반 타격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지고 있을때의 투구는 참으로 좋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8승 11패 4.59)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4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즈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원정 투구는 여전히 물음표지만 지금의 시즈라면 이전과 다른 모습도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통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 게다가 강속구 투수 공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5.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한다.

최근 샌디에고의 경기력은 기복이 심하다. 그래도 통에게 막힌 타선이 마틴 상대로 막힐 가능성은 낮은 편. 하지만 시즈 역시 원정 투구가 아쉽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후반 경기력의 차이는 확실한 편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텍사스 레인저스는 타일러 말리(6승 3패 2.34)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1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10안타 4실점 승리 이후 오른쪽 어께 피로 증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말리는 근 3달여만의 복귀전이다. 착실하게 재활을 했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일단 5이닝 정도는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하비어 상대로 2점에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 이 팀의 타격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부진하다는 변수가 있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퍼펙트만이 위안 정도는 될지도 모른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제이슨 정크(6승 3패 4.4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정크는 정말 오래간만에 홈에서 QS를 기록해낸바 있다. 달리 말하면 원정의 정크는 아직도 물음표가 심하게 달려 있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고든과 콜로라도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쿠어스에 잘 어울리는 타격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득점권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그러나 0.2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벨로조는 언젠가 아시아 무대에서 볼것 같다.

마이애미의 기세가 무섭다. 쿠어스에서 대폭발한 타격이 포인트. 하지만 산 아래로 와서 과연 터질수 있느냐는 변수가 될듯. 거기에 말리가 홈에서 대단히 강하다는 점이 포인트다. 물론 텍사스의 타격은 최근 좋지 않고 홈 약점이 있지만 정크의 투구는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고 마이애미의 불펜은 소모도가 심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콜로라도 로키스는 브래들리 블레이락(1승 5패 9.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1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3이닝 5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블레이락은 역시 홈에선 기대할수 없는 투수임을 입증한바 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기대치를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벨로조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마지막 저항이 실패한게 아쉽다. 전체적으로 잘 쫓아는 가는데 마지막 화룡 점정이 아쉬운 편.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평소와 다른게 문제였다.

LA 에인절스는 미치 패리스(1승 1패 4.8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시애틀 원정에서 4이닝 5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패리스는 첫 2경기의 호조가 모두 날아가버렸다. 역시 상대를 상당히 타는 편인데 엄청난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은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전날 경기에서 프리스터 상대로 터진 렌히포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이 본체인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 등판과 동시에 3실점으로 경기를 망친 루이스 가르시아는 접전에서 기대를 걸기 어렵다.

최근 에인절스는 홈런이 본체일 정도로 홈런 의존도가 높다. 이는 쿠어스 필드에서 양날의 검이 될듯. 일단 패리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콜로라도는 보기보다 좌완 공략이 좋은 편이고 홈에서의 타격감 자체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불펜이 더 흔들리는건 에인절스다. 홈의 잇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콜로라도 승리

승1패 : 1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헌터 브라운(12승 7패 2.27)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라운은 현재 AL 최고의 우완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홈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확 높여주는 포인트다. 목요일 경기에서 디그롬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주중 시리즈에서 극복한게 다행스럽다. 특히 득점권 집중력이 확 올라온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집단 마무리 체제가 어느 정도 통하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14승 7패 3.02)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14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우는 홈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피로한바 있다. 반면 원정의 우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기복맨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고 휴스턴 상대로 홈에서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콜렉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타격감이 다시금 가라앉고 있는 중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 팀은 홈런이 터져야 한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무뇨즈까지 가면 만사 오케이.

정말 중요할때 두 팀이 만났다. 일단 타격은 막상막하에 가까운 편. 하지만 브라운이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데 반해 우는 원정의 투구가 조금 아쉽다는 변수가 있다. 그리고 휴스턴에 비해 시애틀의 불펜은 최근 피로도가 높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5승 4패 2.6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페즈는 3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에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그래도 여전히 홈에서 강한건 사실이고 야간 경기에서 4승 2패 1.85에 피안타율 .203은 호투의 기대가 충분함을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목요일 경기에서 힐 상대로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놀랍게도 양키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홈에서 후반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은 불안 요소 중 하나.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한 약점이 되어가는 중.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파커 메식(3승 1.84)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4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메식은 보스턴 원정을 제외하면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5경기중 4경기에서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면 확률적으로도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스쿠발과 멜튼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최근 득점력의 저하는 원정에서 문제가 되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스미스의 부재를 가디스가 잘 메꿔주었다.

클리블랜드의 폭주가 무섭다. 최근의 클리블랜드는 막강 투수력을 앞세워 계속 승리를 이어가는 중. 로페즈와 메식의 투구는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막상막하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의 차이가 빛을 발할수 밖에 없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13승 8패 4.43)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그레이는 강력한 밀워키 타선을 8개의 삼진으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원정에서 페이스를 살려냈다면 충분히 홈가지 이어갈수 있다는 점에서 승부의 여지가 있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싱어 상대로 알렉 벌리슨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 자체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정말로 우완 강속구 투수를 만나면 답이 나오지 않는 중.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어야 한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5승 2패 4.3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4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미시오로스키는 역시 2발의 홈런이 컸다. 일단 맞으면 정타라는 특성이 이번 원정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 상대로 고전하다가 가르시아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타선의 집중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듯.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밀워키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가장 큰 약점이었던 시리즈 최종전의 문제도 해결한 상태. 하지만 지금의 미시오로스키는 구위 문제가 확실히 드러나고 있고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고전한 결과도 있다. 반면 그레이의 투구는 원정보다 홈에서 더 빛날수 있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은 승리는 지켜낼 힘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7승 3패 3.34)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넬슨은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최근 홈에서 꾸준히 QS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필라델피아 상대로도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목요일 경기에서 11회까지 단 1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낮 경기의 부진이 너무나 치명적이다. 10회까지 무득점은 이 팀의 한계점일듯. 등판과 동시에 5실점을 내준 존 커티스는 클러치에서 등판 시킬 투수는 아닌것 같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5승 8패 4.1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4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워커는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발로 쓰고 있는건 마땅한 대체 선발이 없어서라고 봐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스넬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시리즈 최종전에서 가라앉은게 아쉽다. 좌완에게 보여주었던 강점이 무너진건 조금 치명적이다. 러자르도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커커링 1명으로 끝낸건 다행일듯.

현 시점에서 두 팀의 선발 대결은 애리조나의 압도적 우위에 가깝다. 워커는 원정에서 믿을수 없는 편. 결국 승부는 애리조나의 불펜이 버틸수 있느냐 없느냐인데 2점차 정도는 역전 필수 코스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최근 원정에서 후반이 강한 편. 후반에 강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1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0승 2패 3.5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이닝 5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커쇼는 9월 들어서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9월의 3경기 모두 원정이었고 이번이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이번엔 5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웹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그러나 상위 타선은 그래도 제 몫을 해주는 편. 하지만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스트라이크를 넣는 연습을 해야 할것 같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비 레이(11승 7패 3.50)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5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이는 9월 방어율이 7.24로 급격하게 나빠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고 힘 떨어진 구위형 투구의 몰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솔직히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에게 막혀 있다가 다저스이 불펜 상대로 4연속 볼넷 밀어내기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1안타로 그친게 문제다. 10개의 볼넷과 14개의 삼진은 할말이 없는 수준. 그나마 웹 덕분에 불펜 소모를 루케시 1명으로 줄인게 다행이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지루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세를 만드느냐가 관건일듯. 홈에서의 커쇼는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인 반면 원정의 레이는 솔직히 기대가 어렵다. 그리고 다저스는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전체적으로 부진하다. 힘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