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5승 8패 4.0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토고는 좋을때의 모습을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로시마 상대로 8월 26일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분명히 다를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츠바와 시미즈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3타점을 올린 요시카와 나오키는 역시 팀에서 빼놓을수 없는 타자임을 증명중.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나카가와 코타를 중요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9승 9패 2.6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일 DenA와 홈 경기에서 2이닝 7실점 참사로 패배를 한 토코다는 완투승 직후의 부진이 대단히 아쉽다. 요미우리 상대로 26일 홈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두는등 18이닝 1실점의 절대적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득점력 부진이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는 중.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지 못한건 반성해야 한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고 있다.​

히로시마는 다시금 최대의 약점인 득점권 집중력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홈에서 부활한 토고 공략은 쉽지 않을듯. 토코다도 직전 경기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요미우리 상대 강점은 확실한 투수다. 하지만 요미우리 타선은 주니치 원정에서 타카하시와 마츠바를 완파한 반면 히로시마 타선은 원정에서 특유의 집중력 부재가 터졌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타격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쿠가와 야스노부(4승 7패 4.0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요미우리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오쿠가와는 투구 내용만큼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홈 경기 강점도 있고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역시 기대치를 충족시켜줄만한 투구를 기대해볼법 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후지나미 상대로 오수나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무라카미가 부진하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 버렸다. 7회초 동점 이후 역전 찬스에서 대타 야마다 테츠토가 범타로 물러난게 너무나 컸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0점대 방어율의 오오니시가 결승타를 내준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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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키히라 유타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8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3.70의 성적으로 육성 신화를 보여주었던 마츠키히라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내야 했다. 다만 웨스턴 리그에서의 투구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코가와와 나카가와 두 좌완을 공략하면서 호소카와 세이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이다. 문제는 이게 3점에 그칠 정도로 집중력이 좋지 않다는 것.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미즈 타츠야의 시즌 스태미너 문제가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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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의 마무리는 대단히 아쉬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먼저 선제를 잡느냐가 매우 중요할듯. 하지만 오쿠가와는 역시 여름 남자 답게 여름에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유지중이다. 반면 마츠키히라는 2군 투구 내용도 아쉬웠고 웨스턴 리그에서 피안타율이 높은 투수가 진구 구장에서 살아나긴 쉽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야쿠르트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11승 3패 2.04)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ㅇ2일 주니치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무라카미는 투구 내용은 조금 나빠진 편. 8월 이후 조금씩 힘이 빠지고 있는데 요코하마상대로 원정에서 2연속 QS+였다는 점에 승부를 걸만 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도와와 쿠리바야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9안타 3볼넷으로 2점이라는 부진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우승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경기력 문제가 서서히 나올수 있는 편.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리그 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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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7승 6패 1.9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케이는 최근 2경기에서 다시금 투구 내용이 좋아지는 중. 한신 상대로 이번 시즌 호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높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가와와 오오니시 상대로 쿠와하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요코하마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감이 좋지 않은 편. 특히 득점권 찬스의 부진이 원정에서 문제가 될수 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해야 할듯.

일요일에 한신은 역대 최속으로 센트럴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는 앞으로의 운용에 영향을 미칠듯. 일단 무라카미와 불펜에게 큰 부담은 주지 않을 공산이 크고 후지카와 감독의 운영 특성상 백업들에게 기회가 많이 갈 것이다. 이는 케이와 요코하마타선에겐 조금 유리하게 작용할듯. 변수는 역시 DeNA의 불펜이지만 상대의 예봉은 살짝 꺾여 있다. 집중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요코하마승리

승1패 : 1

핸디 : 요코하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3승 6패 2.51)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최근 4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 중 두 번은 소프트뱅크 상대였고 기간중 17이닝 1실점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마시타 상대로 키요미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매우 치명적이다. 단 4개의 안타라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1점이 결승점이었다는게 가슴이 쓰릴 것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10승 2패 1.08)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모이네로는 좋은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3경기 연속 노디시전을 기록중이다. 닛폰햄 상대로 24일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는등 최근 3경기에서 23이닝 1실점이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천적 후지이에게 당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초반에 추가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너무나도 컸다. 1회와 3회 결정적 병살타를 날린 쿠리하라 료야는 역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카미챠타니가 조금씩 살아난다는게 다행스럽다.

이토와 모이네로의 대결은 이번으로 5번째. 4번의 대결은 2승 1무 1패로 이토가 앞서있다. 두 선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최근 닛폰햄의 불펜은 접전에서 아쉬움이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6승 5패 4.1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최근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이마이와의 리턴 매치라는 점도 문제고 이닝 소화력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츠모토와 카미챠타니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어찌됐든 승리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듯. 2홈런 2타점을 올린 루크 보이드는 영입 효과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스즈키 소라가 역시 소프트뱅크 킬러임을 증명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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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9승 5패 1.5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일 라쿠텐 원정에서 2안타 10삼진 완봉승을 거둔 이마이는 2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 완봉에 최근 4경기 33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최고의 라쿠텐 킬러라는 점 역시 변하지 않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지마의 투구에 막히면서 와타나베 세이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공격력의 하락이 아쉬운 부분.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9월 들어서 제 몫을 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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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에게 있어서 이마이 타츠야는 악몽 그 자체다. 이번 경기 역시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세이부 타선 역시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키시 상대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불펜 역시 항시 대기중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치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슈타(4승 6패 5.0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시카와는 상대 전적을 그대로 따라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26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는등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 방어율이 무려 0.89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자와 카타야마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1회말 3점이 말해주듯 집중력 자체는 좋은 편이다. 이후 단 1점이 말해주듯 딱 한번만 터져서 문제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요코야마의 실점이 아쉽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5승 3패 2.3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미야기는 투구 내용만큼은 좋을때의 모습을 회복하는 중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7월 18일 원정에서 6이닝 3시럼으로 부진하는등 홈과 원정의 괴리가 있는데 최근 야외 구장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와무라와 요코야마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보다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졌다는게 문제다. 카와무라를 만만히 본 후유증이 남지 않길 바래야 한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라도 챙겨야 한다.

선발의 우위를 오릭스는 전혀 지키지 못했다. 이 후유증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선발 투수들의 상성을 고려한다면 은근히 팽팽한 경기가 될듯. 결국 후반이 변수인데 승리조 대결로 간다면 유리한건 오릭스다. 후반에 강한 오릭스 버팔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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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4:3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